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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DIP 금융 1천억원 지원 결정...MBK와 조건 견해차로 회생 난항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메리츠증권이 1천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지원하기로 최종 의결했습니다. 다만 이는 메리츠 측의 조건부 의사 표현에 그치며, 실제 자금이 지급되기까지는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동의와 추가 조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2026년 6월 17일 금융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홈플러스에 대한 DIP 금융 지원 의사를 공식 통보했습니다. 지원 규모는 1천억 원으로, 유통업계 최대 규모의 긴급 자금 조달 시도로 분류됩니다. 한경우에선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임직원 고용 보호’를 이유로 지원을 강조했고, MBK파트너스는 6월 18일 공식 성명을 통해 ‘최대 주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기존 2천억 원 규모 DIP 조달 계획의 절반만 실현된 수준입니다. 메리츠증권은 기술적·재정적으로 1천억 원은 감당할 수 있지만, 나머지 1천억 원은 MBK가 직접 조달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MBK는 자금 조달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실제 실행 가능 여부는 6월 말까지 결정될 전망입니다.

1. 메리츠증권, 긴급 DIP 1천억원 지원 의결

1. 메리츠증권, 긴급 DIP 1천억원 지원 의결
1. 메리츠증권, 긴급 DIP 1천억원 지원 의결

메리츠증권은 2026년 6월 17일 이사회를 열고 홈플러스에 대한 긴급운영자금 DIP 대출 1천억 원 지원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는 18일 기준 가장 최근 공식 확인된 조치로, 메리츠가 채권자 중 최대 주주가 아닌 유일한 금융권 기관이라는 점에서 독자적 판단으로 내린 결정입니다.

메리츠의 지원 결정은 홈플러스의 긴급 자금 조달 필요성과 함께 기업회생 절차의 중대한 턬닝포인트로 해석됩니다. 다만 메리츠 측은 DIP 지급을 위해서는 MBK가 추가 보증을 제공하거나 1천억 원 규모의 추가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메리츠가 단독으로 전체 자금을 조달하지 않겠다는 방향성을 내포한 것입니다.

이는 홈플러스의 급한 자금 수요와 맞물려 사실상 시간 경과가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현재 홈플러스의 운영 현황은 매우 불안정해, 자금 조달 기한이 6월 말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장기화는 점포 폐점 및 협력업체 부도 위험을 고도화시킬 수 있습니다.

2. MBK파트너스, 추가 보증 조건에 입장 차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메리츠측이 제시한 부족분 조달 및 연대보증 조건을 수용할지 여부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MBK는 6월 18일 공식 성명을 통해 ‘임직원 고용 유지와 협력업체 보호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홈플러스에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방식과 금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건 충돌의 핵심은 MBK가 기존에 홈플러스에 대출을 제공했음에도 추가로 연대보증을 요구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메리츠는 MBK가 최소한 1천억 원 규모의 연대보증 또는 동일 금액의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을 제출하지 않으면 DIP 실행을 막겠다는 전략을 내put고 있습니다. MBK 측은 ‘자금 조달 방법은 내부 회의 중’이라고만 답하며 구체적 일정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MBK가 1천억 원 규모의 추가 자금을 즉시 조달할 수 있을지 불확실합니다. MBK는 2024년부터 홈플러스에 약 700억 원 가량의 부동산 담보 대출을 제공했고, 기존 부채 상환에 대한 부담도 함께 내포한 상태입니다. 추가 보증을 수용할 경우 자금 조달 리스크가 급격히 높아지는 셈입니다.

3. 국회 및 정치권, DIP 지원 촉구 나서

더불어민주당은 6월 18일 메리츠증권 김종민 대표이사를 직접 면담하며 DIP 금융 지원을 공식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전일 대주주 MBK가 1천억 원 규모의 추가 연대보증 계획을 공개한 만큼, 메리츠는 이에 맞춰 조속히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사회적 책임’과 ‘국민 employment 안정’을 근거로 DIP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홈플러스 점포 37곳에서 입점한 400여 개 상가의 협력업체들이 사실상 영업 정지 상태에 놓인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즉각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입니다.

하지만 법적 근거는 여전히 불충분합니다. 메리츠증권은 ‘기업회생법상 채권자 회의 결의 없이 단독 DIP 제공은 제한적’이라며 자구 능력을 부정한 바 있고, 금융 당국도 현재까지 별도의 특별 조치나 유연한 규제 완화를 내put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의 압력이 실제 자금 조달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4. 실제 운영 자금, 얼마나 남았는가

홈플러스는 현재 매장 내 전력 사용량 감소와 상시 영업 시간 단축을 통해 최소한의 운영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매장 내 조명을 최소한으로 켜두고 운영 중인 상황”이라며 “이마저도 6월 말까지 자금이 입금되지 않으면 실제 영업 정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일부 매장은 자금난을 이유로 6월 초에 폐점이 확정된 바 있으며, 남은 40여 개 매장 중에서도 16일 기준 정상 영업이 가능한 곳은 10곳 미만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매장에 입점한 400여 개 상가 업체는 이미 지급이 중단된 상품 대금과 월급 미지급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DIP가 실제로 지급된다 해도 그 지급 시점과 사용 조건은 매우 중요합니다. 메리츠가 요구하는 대출 조건에 따라 자금은 일시불이 아니라 ‘점포별 매출 실적 연계 지급’ 방식으로 나뉘어질 수 있으며, 이는 즉각적 고용 보장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향후 절차와 확인할 사항

5. 향후 절차와 확인할 사항
5. 향후 절차와 확인할 사항

현재까지 가장 최근의 구체적 일정은 6월 20일까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메리츠증권이 MBK의 추가 보증 또는 자금 조달 계획 제출 기한으로 지정한 시점입니다. 기한 내에 MBK가 일정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메리츠는 DIP 실행을 중단하고 기존 채권 회수 절차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기업회생 절차 자체는 2026년 6월 말까지 유지될 예정입니다. 다만 법원이 채무자 회생 계획안을 최종 인정하기 전까지는 DIP 지급 없이는 실제 회생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채권자 회의에서 메리츠의 DIP 지원 조건이 채택되지 않으면, 일반 채권자들 간의 분배 비율 재조정이 불가피해집니다.

직접 영업에 종사하는 협력업체나 점포 직원은 6월 20일까지 자금 조달 여부를 최우선으로 주목해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MBK의 보증 제공 여부가 홈플러스의 ‘회생’ 또는 ‘해산’ 간 갈림길을 결정할 것이며, 그 이후에는 법원 및 감독 당국의 중재 범위가 실제로 동원될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홈플러스 DIP 금융이란 무엇인가요?
DIP는 ‘Delinquent Insolvency Procedure’의 약자로, 기업회생 절차 중에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긴급히 지원되는 운영자금입니다. 홈플러스는 현재 이 절차를 법원에 신청한 상태이며, 메리츠증권이 1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Q2. MBK파트너스가 연대보증을 제공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메리츠증권은 자사의 DIP 지원이 단독으로 이루어질 경우, 나머지 1천억 원 부족분에 대해 다른 채권자들의 동의를 얻지 못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 주주인 MBK가 보증하거나 자금을 조달해야 전체 DIP 규모가 확보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Q3. 홈플러스 점포는 현재 영업을 계속하고 있나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부 매장은 이미 폐점했으며, 남은 매장은 최소한의 영업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력 사용량 감소 및 영업 시간 단축을 통해 최소한의 운영을 시도하고 있지만, 자금 조달 지연 시 대부분의 점포는 곧 영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Q4. 협력업체는 어떤 대응을 해야 하나요?
협력업체는 현재까지 지급되지 않은 상품 대금과 인건비 지급 상황을 확인하고, 홈플러스 또는 유통업계 협회를 통해 정확한 조치 계획을 요구해야 합니다. 특히 6월 20일까지 MBK의 보증 제공 여부가 결정되므로 그 시점 전까지 자금 조달 실패 시Alternative 계획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5. 메리츠증권이 DIP를 단독으로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메리츠증권은 채권자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기 때문에 단독 DIP 제공 시 법적·재정적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홈플러스 측 재무 상태가 악화된 상황에서, MBK의 추가 보증 없이 자금을 공급할 경우 배임 또는 손해배상 책임 소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Q6. DIP 지급이 지연될 경우 홈플러스는 파산하게 되나요?
지급 지연 시 기업회생 절차가 종료되고 파산 절차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다만 법원이 긴급한 자금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기간을 연장하거나 보류할 수 있으므로, 실제 파산 선고는 6월 말까지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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