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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군인 심정지 사고, 10대 형제 구하려다 50대 군인 2명 위독

2026년 7월 26일 오후 2시 10분경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화진포콘도 인근 해상에서 10대 형제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목격한 형제의 아버지와 인근에 있던 50대 군인 2명이 구조에 나섰으나, 군인 2명이 파도에 휩쓸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형제와 아버지는 무사히 해변으로 빠져나왔으나 구조자들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이날 사고는 폭염으로 피서객이 몰린 화진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일어났습니다. 17세와 14세 형제가 물놀이 중 너울성 파도에 밀려 표류하자 아버지가 먼저 바다로 뛰어들었고, 이를 본 휴가 중이던 50대 군인 2명도 즉시 구조에 합류했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이 신고 접수 후 신속히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군인 2명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사고 발생 시각과 장소, 구조 과정과 인명 피해 현황, 같은 날 오후 추가로 발생한 수난 사고, 소방과 해경의 대응 조치, 그리고 해수욕장 안전 수칙과 무리한 구조의 위험성까지 독자가 확인해야 할 핵심 정보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1. 화진포해수욕장 인근 해상 사고 발생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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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26일 오후 2시 10분쯤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화진포콘도 앞바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해수욕장에는 폭염을 피해 찾은 피서객 수백 명이 모여 있었으며, 17세 형과 14세 동생이 물놀이 중 갑작스러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연안에서 멀어졌습니다. 형제는 파도에 밀려 허우적거렸고, 해변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 A씨가 즉시 바다로 뛰어들어 자녀들을 향해 헤엄쳤습니다.

아버지의 구조 시도를 목격한 주변 피서객 가운데 휴가 중이던 50대 군인 2명도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군인 2명은 각각 형과 동생에게 접근해 부축하며 해변 쪽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갑자기 거세진 파도와 역조류에 휩쓸리면서 체력을 급격히 소진했습니다. 아버지 A씨는 자녀들과 함께 가까스로 얕은 수심까지 도달해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현장에 있던 다른 피서객들이 119와 해경에 신고했고, 속초해양경찰서와 고성소방서 구조대가 수분 내 도착해 해상 수색을 벌였습니다. 군인 2명은 파도에 떠밀려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즉각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습니다. 사고 해역은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곳으로, 평소에도 안전요원 배치가 필요한 구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구조 군인 2명 심정지 이송과 현재 상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군인 2명은 모두 50대 남성으로,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화진포 일대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소방 구급대가 현장에서 실시한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자발 순환이 회복되지 않은 채 속초와 강릉 권역 응급의료센터로 분산 이송되었습니다. 병원 도착 후에도 지속적인 전문 심폐소생술과 체외막산소공급(ECMO) 치료가 시도되었습니다.

소방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송 당시 두 명 모두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완전 심정지 상태였으며, 저체온증과 흡인성 폐손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오후 늦게 한 명이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고, 다른 한 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공식 확인된 최종 생존 여부는 유족 통보 절차 이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소속 부대 장병들의 휴가 복귀 현황을 파악하고, 사고 경위 확인을 위해 헌병 수사관을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유가족에게는 사고 경과와 병원 이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장례 지원 등 후속 조치를 준비 중입니다. 구조에 나선 군인들이 직무 외 시간에도 타인의 생명을 구하려다 변을 당한 만큼, 순직 인정 여부와 보상 절차도 향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3. 같은 날 오후 가진항 스노클링 사고 추가 발생

화진포 사고 약 1시간 50분 뒤인 오후 4시쯤, 고성군 죽왕면 가진항 인근 해상에서 또 다른 수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대 남성 C씨가 스노클링을 즐기던 중 물에 빠져 의식을 잃고 표류하다가 인근 레저보트 탑승객들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C씨 역시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진항 사고는 화진포와 약 15km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으며, 당시 동해안 전 해역에 풍랑주의보 수준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경은 스노클링 장비 착용 상태에서 조류에 밀려 깊은 수역으로 떠밀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하루 두 건의 심정지 수난 사고가 같은 군에서 연이어 발생하면서, 피서철 해양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도와 고성군, 속초해양경찰서는 26일 하루 동안 동해안 해수욕장과 연안 해역에 안전요원 추가 배치와 순찰 강화를 긴급 지시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너울성 파도와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해수욕장 입욕 통제 기준을 준수하고 안전요원 지시에 따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피서객들은 구명조끼 착용과 2인 1조 활동, 음주 후 입수 금지를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4. 소방 해경 합동 대응과 수사 진행 현황

속초해양경찰서와 고성소방서는 사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헬기, 119구조대를 동원해 입체적인 수색·구조 작전을 펼쳤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사고 당시 파고와 조류 속도, 입욕객 수 등을 분석 중입니다. 소방은 구급차 4대와 구급헬기 1대를 투입해 환자 이송과 현장 응급처치를 지원했습니다.

경찰은 군인 2명이 민간인 신분으로 휴가 중 구조에 나선 점, 안전요원 배치 여부와 표지판 설치 상태, 지자체의 안전 관리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는 부검 의뢰가 예정되어 있으며, 정확한 사인과 익사 경위, 기여 요인 등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여부와 안전 관리 소홀 책임 소재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유가족 지원반과 현장 수습반을 편성했습니다. 군청은 장례 절차 지원과 심리 상담 연계, 피서객 안전 홍보 강화를 즉각 시행했습니다. 강원도 역시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하고, 이안류 감시 카메라와 드론 순찰 확대 등 중장기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5. 해수욕장 안전 수칙과 무리한 구조의 위험성

이번 사고는 익수자 구조 시 본인 안전 확보 없이 무리하게 물속으로 뛰어드는 '2차 피해' 전형 사례로 남았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익수자 발견 시 즉시 119와 해경에 신고하고, 구명환이나 구명튜브, 밧줄 등 부유물을 활용해 안전지대에서 구조를 시도할 것을 거듭 강조합니다. 수영에 자신 있는 성인도 파도와 조류, 저체온증 앞에서는 순식간에 체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입욕 전에는 기상청 해양 기상 예보와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의 입욕 통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안류 발생 시 해안을 향해 수영하지 말고, 파도 방향과 수평으로 이동해 이안류 폭을 벗어난 뒤 해변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이며, 보호자 동반 없이는 입수하지 않아야 합니다.

군인 2명의 숭고한 희생 정신은 국민에게 큰 울림을 주었으나, 동시에 구조자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무모한 구조가 또 다른 비극을 낳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서객 각자가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위험 상황에서는 전문 구조대 도착을 기다리며 부유물을 던지는 '지키는 구조'를 실천해야 합니다. 고성군과 관계 당국은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안전 시설 확충과 안전요원 배치 기준 강화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고성 군인 심정지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했나요?
2026년 7월 26일 오후 2시 10분경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화진포콘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Q2. 구조에 나선 군인 2명의 현재 상태는 어떤가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어 전문 심폐소생술과 ECMO 치료를 받았으며, 한 명은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3. 물에 빠진 10대 형제와 아버지는 무사한가요?
형제 2명과 아버지 모두 해변으로 무사히 빠져나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Q4. 같은 날 또 다른 수난 사고가 있었나요?
오후 4시쯤 고성군 죽왕면 가진항 인근에서 스노클링 중이던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Q5. 익수자 발견 시 올바른 대응 방법은 무엇인가요?
즉시 119나 해경에 신고하고, 구명환이나 부유물을 던져 안전지대에서 구조를 시도해야 하며, 무리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지 않아야 합니다.
Q6. 당국은 이번 사고 후 어떤 안전 대책을 마련했나요?
동해안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추가 배치와 순찰 강화를 지시했으며, 이안류 감시 카메라와 드론 순찰 확대 등 중장기 대책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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