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체코 경기 중, 한국인 유튜버 이노냥이 관중으로부터 동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당한 사건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타고 국내외로 빠르게 퍼졌고, 멕시코 현지에서도 반발이 커진 상황이다.
이 사건은 12일 오후 4시 30분 경기 중 발생해, 이노이 촬영한 영상에 멕시코 남성 관중이 그를 향해 ‘눈 찢기’ 동작을 반복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슬랜트 아이’로 알려진 이 제스처는 동양인의 눈 모양을 조롱하는 전통적인 인종차별 기호로, 국제 사회에서 오래전부터 문제 제기돼 온 내용이다.
이번 글에서는 사건 발생 경위, 가해자 정체, 공개 사과와 해임까지의 과정, 동양인 인종차별의 배경, 그리고 독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까지를 참고자료에 근거해 정리했다. 이 노냥은 당시 “내가 예민한 건가요?”라며 속상함을 드러냈고, 사건 후속 조치로 멕시코 내 단체 회장이 사임하고 해임 절차에 들어간 현실적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1. 사건 개요: 경기장에서 포착된 인종차별 제스처
한국인 향해 '눈찢기'...멕시코 단체 회장 결국 사과, 해임 수순
2026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한국과 체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인 이노이 멕시코 관중으로부터 ‘눈 찢기’ 동작을 당했다. 해당 장면은 이노이 직접 촬영한 영상에 담겨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즉각적인 논란을 일으켰다.
‘눈 찢기’는 양손 검지로 눈의 꼬리를 쭉 당기는 제스처로, 서구권에서 동양인 외모를 희화화하거나 비하할 때 쓰이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동작이다. 이 제스처는 ‘슬랜트 아이(Slant Eye)’로도 불리며,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적 조롱의 기호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다.
영상이 확산된 후 이노은 자신의 SNS 계정에 “월드컵 보러 멕시코까지 왔는데 이런 경험을 하다니”며 겉으로는 조용히 넘기려 했으나, 내적으로는 충격과 혼란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에서 가해자가 카메라를 보며 반복적으로 동작을 취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 가해자 정체와 직능단체 소속 확인
한국인 인플루언서 향해 '눈 찢기' 조롱...멕시코 단체 회장 결국 해임...
가해자는 멕시코 할리스코주 측량공학자 협회 소속 관계자로 확인된 울리세스 베르날로, 이 단체의 회장직을 맡고 있었다. 영상 속 인물은 공개된 후 단시간 내에 신상과 직업이 누출되며 멕시코 내에서도 큰 논란이 됐다.
이 협회는 멕시코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학자 단체 중 하나로, 전문가들의 자율적인 조직이며 상당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이다. 회장직을 맡고 있던 베르날은 이전까지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인물로 알려져 있어, 이 사건이 단순한 경기장에서의 응원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영상이 퍼진 후 멕시코 네티즌들 사이에서 ‘우리가 부끄럽다’는 반응이 늘어났고, 현지언론인 뉴욕 포스트는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멕시코에서 한국인 인플루언서를 향해 동양인을 조롱하는 행동을 한 멕시코인’이라고 보도하며 이 사건의 국제적 파장을 강조했다.
3. 사건 후속 조치: 공개 사과와 회장직 해임
2026년 6월 14일 기준, 가해자인 베르날은 공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자신의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수순에 들어갔다. 그는 “예민한 사람을 상대해 실수를 했다”며 사과했고, 단체 내에서 책임을 지고 해임 절차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날의 사과문은 멕시코 현지 언론과 커뮤니티에서 점점 더 강한 비판 여론에 부딪힌 후에야 나온 것으로, 사건 초기에는 침묵하다가 SNS와 방송을 통해 영상이 확산된 후에야 대응에 나섰다. 이는 단체 내부에서도 논란을 반영해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압력이 컸음을 보여준다.
이 노은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는 받았지만,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인종차별적 제스처에 대한 인식 개선이 전 세계적으로 더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스포츠 행사에서의 인종 차별은 결코 용납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4. 동양인 인종차별의 배경과 문제 인식
韓 축구팬 인종차별한 멕시코인, 결말은 회장직 해임⋯"죄송하다" 사과
‘눈 찢기’ 제스처는 19세기 유럽에서 동양인을 향한 조롱의 기호로 탄생해, 20세기 미국을 거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인종차별적 표현이다. 이는 동양인의 눈 모양을 외형적으로 왜곡해 희화화하는 것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유럽 아시아인, 그리고 전 세계 동양인들이 오랫동안 경험한 차별의 상징이다.
국제적으로도 이 제스처는 인종차별적 행위로 명확히 지정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로 인한 인종 모욕 혐의로 형사 처벌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유럽연합 역시 표현을 금지하는 정책을 운영 중이다. 월드컵처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무대에서 나온 이 행동은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국제적 인권 규범에 대한 직접적인 위반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축구는 인종차별 문제와의 전쟁을 오랜 기간 이어온 스포츠로, 피파는 2013년부터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번 사건은 단체 회장이라는 공식적을 가진 인물이 이와 같은 제스처를 사용한 점에서, 단순히 개인적 행동이 아닌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친 인식 문제라는 점이 더 크게 지적된다.
5. 현재 확인된 상황과 앞으로의 과제
2026년 6월 14일 현재, 사건의 핵심 가해자는 회장직을 해임되고 공식적인 사과를 통해 법적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노은 별도의 법적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으며, SNS를 통해 사건을 진단하고 사회적 경각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피파는 현재까지 해당 사건에 대해 별도의 공식 보도를 내지 않았지만, 인종차별 조치 규정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점검을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현지에서는 이 협회가 단체 차원에서 인종 감수성 교육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부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 계획은 없어 추후 동향 주의가 필요하다.
사건을 본 독자들은 경기장 밖에서의 인종 차별도 경계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이 노은 월드컵 같은 국제 행사 현장에서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공간이나 일상 속에서 동양인에 대한 인종적 표현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수용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한다고 지적했다.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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