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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앵커 리더스 서밋 2차, 평가개편 방향

어제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6 앵커 리더스 서밋 2차 콘퍼런스가 열렸어요. 한국대학신문과 전국앵커센터협의회, 김문수·김준혁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자리라 현장 분위기가 꽤 뜨거웠죠. 전날 1차 서밋이 앵커 전환과 초광역 연결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평가 방식 개편과 센터 위상 재정립이라는 더 구체적인 과제가 테이블에 올랐어요. 교육부 관계자도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주체 간 연대 강화를 강조했더라고요. 강원 앵커센터가 대학과 지자체를 잇는 G-Lab 공동연구소로 지역 현안을 풀어낸 사례도 공유돼 눈길을 끌었어요. 이 글에서는 어제 논의된 핵심 쟁점과 앞으로 앵커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짚어볼게요.

2026 앵커 리더스 서밋 2차, 평가개편 방향

2026 앵커 리더스 서밋 2차, 평가개편 방향

어제 국회서 무슨 일이 있었나

어제 국회서 무슨 일이 있었나
어제 국회서 무슨 일이 있었나

어제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는 전국 각지 앵커센터 관계자와 대학 사업단, 교육부 담당자까지 100여 명이 모였어요. 한국대학신문이 주관하고 국회의원 두 분이 공동 주최한 공식 행사라 그런지 시작부터 긴장감이 달랐죠. 1차 서밋이 큰 그림을 그렸다면 2차는 실무적인 평가 지표와 예산 배분, 센터 권한 같은 '돈과 권한' 이야기가 중심이었어요. 지역앵커센터협의회와 대학앵커사업단협의회 양쪽에서 모두 발언권을 얻어 현장 목소리가 고르게 나왔어요. 교육부 대학지원정책과 과장도 직접 참석해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에 응했더라고요. 행사장 뒤편에는 강원·충청·영남권 센터별 성과 패널이 전시돼 있어 쉬는 시간에 둘러보기 좋았어요.

평가 방식, 어떻게 바뀌나

평가 방식, 어떻게 바뀌나
평가 방식, 어떻게 바뀌나

가장 뜨거웠던 주제는 단연 평가 방식 개편이었어요. 기존 정량 지표 중심에서 정성 평가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양쪽 협의회에서 동시에 나왔죠. 논문 수나 특허 건수 같은 숫자만으로는 지역 기여도를 제대로 못 잰다는 게 공통 인식이었어요. 대신 지역 기업 기술 이전 건수, 주민 참여 프로그램 만족도, 지자체 예산 매칭 실적 같은 지표를 새로 넣자는 구체안이 오갔어요. 교육부 측도 "지표 개편안을 연내 마련해 내년 시범 적용하겠다"는 시점을 처음 공식화했더라고요. 다만 가중치 비율을 두고는 아직 이견이 남아 추가 논의가 필요해 보여요.

센터 위상, 어디까지 올라가나

평가 개편과 맞물려 센터 위상 재정립 논의도 빠지지 않았어요. 현재 센터장 직급이 대학 부총장급인지, 별도 기구장인지 명확하지 않아 예산 집행과 인사권에서 걸림돌이 된다는 현장 불만이 컸죠. 한 지역 센터장은 "총장 결재 없이 1억 원 넘는 장비 구매도 못 해 연구 현장이 답답하다"며 실례를 들었어요. 이에 대해 대학 측은 "대학 본부 재정 운용 원칙과 충돌할 수 있다"며 신중론을 폈고요. 교육부는 "센터 자율성 보장 가이드라인을 12월까지 마련하겠다"며 중재에 나섰어요.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라 대학 정관 개정 없이는 한계가 분명해 보여요.

강원 G-Lab, 현장에서 통했나

강원 앵커센터가 내놓은 G-Lab 공동연구소 사례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어요. 대학이 없는 횡성·영월 같은 군 단위 지역에 연구원을 파견해 현장 애로를 직접 듣는 모델이죠. 지난해만 12개 과제를 수행해 특허 3건, 기술 이전 5건, 지자체 예산 18억 원 매칭을 끌어냈더라고요. 강원대 교수가 주 2회 현장에 상주하며 기업 애로 기술을 그 자리에서 검토하는 방식이라 속도가 빠르대요. "연구실 밖에서 답을 찾았다"는 발표자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다른 권역 센터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했대요.

주체 간 연대, 구호 넘어 현실로

교육부 발언에서 "주체 간 연대 강화"가 반복돼 나왔지만, 실제로는 이해관계가 얽혀 쉽지 않아 보여요. 대학은 사업단 예산 확보가 우선이고, 센터는 자율권 확대가 급하죠. 지자체는 성과를 내세워 차년도 예산 증액을 노리고요. 어제 토론에서도 "연대하자고 말은 하지만 누가 먼저 양보할까"라는 자조 섞인 웃음이 나왔어요. 그래도 권역별 협의체를 분기 1회 정례화하고, 공동 과제 발굴 펀드를 조성하자는 합의점은 찾았대요. 교육부가 인센티브 예산을 걸고 연대 실적을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한 게 동력이 될지 지켜봐야죠.

앞으로 일정과 체크 포인트

이제 공은 교육부로 넘어갔어요. 12월까지 평가 지표 개편안과 센터 자율성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내년 1월부터 권역별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에요. 시범 적용은 3월 신학기부터 6개월간 진행되고, 본격 반영은 내후년 사업부터라 현장 준비 기간은 충분해 보여요. 센터 관계자라면 지금부터 지역 기업 수요 조사와 지자체 협의 실적을 문서로 정리해두는 게 유리할 거예요. 대학 본부 측은 정관 개정안을 미리 검토해 총장 보고 라인을 타두면 나중에 급하지 않아요. 한국대학신문도 후속 보도와 함께 현장 가이드북을 준비 중이라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자주 묻는 질문

앵커 리더스 서밋 2차 콘퍼런스는 언제 어디서 열렸나요?

2026년 11월 6일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열렸습니다. 한국대학신문과 전국앵커센터협의회, 김문수·김준혁 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습니다.

평가 방식 개편의 핵심 방향은 무엇인가요?

정량 지표 중심에서 정성 평가 비중을 늘리고, 지역 기업 기술 이전·주민 만족도·지자체 매칭 실적 등 지역 기여도를 반영하는 지표를 신설하는 방향입니다.

센터 위상 재정립이 왜 중요한가요?

센터장 직급과 예산·인사 권한이 명확하지 않아 연구 장비 구매나 인력 채용 등 현장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반복돼 왔기 때문입니다.

강원 G-Lab 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적용 가능한가요?

대학이 없는 군 단위 지역에 연구원을 상주 파견해 현장 애로를 즉시 해결하는 방식이라, 유사 여건을 가진 충청·영남권에서도 벤치마킹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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