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1. 테슬라가 신형 로드스터 예약 약관에 인도 보장 불가 명시
2. 최대 25만 달러 선납에도 생산 순서와 정확한 가격 미확정
3. 스페이스X 합병을 위한 홍보용 쇼맨십이라는 비판 제기
10년 만의 재공개, 하지만 이번에도 '희망고문'?

테슬라가 차세대 로드스터를 다시 공개하며 전 세계 테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단 0.81초 만에 도달하고 로켓 추진기까지 달 것이라는 파격적인 성능을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스펙 뒤에는 씁쓸한 과거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거의 10년 전 처음 공개됐을 당시에도 테슬르는 최대 25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예약금을 받았지만, 결국 양산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재공개 역시 2028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내걸었지만, 테슬라의 고질적인 출시 지연 전력 때문에 시장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2억 넘게 선납해도 '인도 여부'는 장담 못 한다

인사이드EVs 등이 확인한 새로운 테슬라 로드스터 예약 약관은 충격적인 문구를 담고 있습니다. '로드스터는 아직 개발 중이므로 실제 인도 시점이나 인도 여부를 보장할 수 없다'고 명시한 것입니다. 최대 25만 달러라는 거액을 미리 내더라도 확정된 생산 물량을 받는 것이 아니라, 대기 순서만 겨우 확보하는 셈입니다.
가격과 세부 사양 역시 안갯속입니다. 차량 구성을 선택하라는 초대를 받을 때야 비로소 전체 가격이 공개되며, 양산까지 옵션과 하드웨어가 계속 바뀔 수 있습니다. 킥스타터의 불안한 크라우드펀딩에서나 볼 법한 불확실성이 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의 예약 시스템에 등장한 것입니다.
진짜 양산차인가, 아니면 스페이스X 합병용 홍보 쇼인가?

업계 전문가들과 해커뉴스 등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행사를 두고 날카로운 분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설명의 대부분이 자동차의 주행 성능보다는 로켓과 배터리 기술에 집중되어 있어, 실제 양산차라기보다는 '움직이는 홍보용 시험차'에 가깝다는 지적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행사가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을 정당화하고 일론 머스크의 지배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해석합니다. 과거 솔라시도를 구제할 때 쓰던 태양광 지붕 소동과 판타지가 겹쳐 보인다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소비자에게 남은 건 '또 다른 기다림과 불확실성'

사이버트럭조차 예약 후 실제 인도까지 수년이 걸리고 가격이 치솟았던 전례를 보면, 로드스터 역시 도로 위에서 보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일부에서는 보험사들이 이 괴물 같은 성능의 차에 보험을 인수하려 할지조차 의문이라고 꼬집습니다.
결국 이번 로드스터 예약은 확실한 제품 구매라기보다는, 테슬라의 미래 비전에 베팅하는 모험에 가깝습니다. 과연 2028년에는 일론 머스크의 약속이 현실이 될지, 아니 또 하나의 허언으로 남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카드뉴스로 한눈에 보기










자주 묻는 질문
Q. 예약금을 내면 차를 확실히 받을 수 있나요?
아니오. 테슬라의 새로운 약관에 따르면 인도 시점뿐만 아니라 실제 인도 여부조차 보장되지 않으며, 대기 순서만 확보됩니다.
Q. 예약금은 환불받을 수 있나요?
네, 예약금은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다만 양도는 불가능하며 최종 차량 가격과 사양은 나중에 확정될 때 공개됩니다.
Q. 정식 생산은 언제 시작될 예정인가요?
테슬라는 현재 2028년 생산 개시를 예상하고 있지만, 테슬라의 신제품 출시가 자주 지연되어 온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참고: GeekNews — Tesla, Roadster 예약자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을지조차 “보장 불가”
다음 신기술 소식도 놓치지 마세요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AI·전자제품 이야기를 매일 쉽고 재밌게 풀어드려요. 저장하고 팔로우하면 내일 더 신기한 소식이 옵니다.
THREADS → @2days.kr
NAVER → blog.naver.com/brook-pd
BLOG → whasubun.blogspot.com
.jpg)
댓글 쓰기